사진 : 비스트 '12시 30분' 안무영상 캡쳐
그룹 비스트가 타이틀곡 ‘12시 30분’의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어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12시 30분'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쾌속 행진을 시작한 비스트는 30일 오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음반의 타이틀곡 '12시 30분'의 안무 연습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비스트의 '12시 30분' 안무 영상은 카메라 앵글 변화를 전혀 주지 않은 순수한 안무 전체 구성만을 공개했음에도 불구, 단 1초의 여유도 허락하지 않는 빈틈없는 플로우로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화려한 카메라 워킹의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안무 전체를 공개함으로써 비스트의 5년간의 내공을 엿 볼 수 있게 하는 훌륭한 호흡의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비스트는 어두운 조명 아래 개성 넘치는 사복패션을 선보이며 편안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한층 리드미컬한 감성 칼 군무의 색다른 매력을 맘껏 뽐냈다.
잔잔한 R&B 풍 발라드 타이틀임에도 일명 '태극권'이라 불릴 만큼 격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12시 30분'의 안무는 빠른 스텝과 밀도감 넘치는 세밀한 동작 연결로 그루브 하면서도 파워풀한 이중 매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 비스트는 무대 위에서 현란한 칼 군무를 펼치면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눈과 귀를 한꺼번에 즐겁게 하는 무대에 리스너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그 동안 비스트는 신곡 공개와 동시에 전세계 K팝 팬들을 주축으로 신곡 안무 커버영상이 속속 업로드 되고 있다. 여느 때보다 고난이도의 안무에 쉽사리 커버를 하지 못하던 이번 퍼포먼스에 전 세계 비스트 팬들이 '12시 30분'의 안무영상 공개를 더욱 기다려 온 것으로 알려져 현재 그 어느 때 보다 폭발적인 반응 속에 곡은 물론 비스트의 안무영상 역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가을 감성을 느끼게 하는 서정적 발라드 타이틀 곡 '12시 30분'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매서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음원 발표 직후 10개 온라인 음원차트 1위자리를 올킬 하는가 하면, 한터 음반 차트와 가온차트에서 주간 음반 판매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음원, 음반 모두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중성과 팬심 모두를 잡았다.
비스트는 금주에도 음악방송을 통해 ‘12시 30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월드투어 뮤직뱅크 in 멕시코’에 출연 차 멕시코에 체류 중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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