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 "김재중-김준수 배려에 고맙다"
기사입력 : 2014.09.22 오전 10:03
JYJ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상해 콘서트 전 기자 간담회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상해 콘서트 전 기자 간담회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의 멤버 박유천이 김재중과 김준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오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그룹 JYJ(김재중, 김준수, 박유천)가 콘서트를 앞두고 국내 언론사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7월 29일 정규 2집 앨범 'JUST US'를 발매하고 8월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THE RETURN OF THE KING'라는 타이틀 하에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그간의 JYJ 활동 기간 중 솔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에 박유천은 "김재중은 '록(ROCK)' 장르를 선보여 기존에 제가 본 모습과는 다른 컨셉이고 좀 와일드한 모습이라 색달랐다"라며 "(김)준수 역시 1집과 2집을 발매하고 활동하는 걸 봐오면서 변함없이 드는 생각은 혼자서도 우뚝 설 수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고 어색함 없이 잘해내가고 있구나라는 걸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셋이 무대에 임할 때 김재중과 김준수가 저를 많이 배려해준다. 둘에 얹혀가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더했다.


또한 김재중은 "제 솔로앨범은 '록' 장르라 댄스가 없으니 JYJ 무대를 할 때 힘들었다. 정해진 위치가 있고 그것을 지켜야 멀리서 봤을 때 멋있기 때문에 그림이 멋있어서 지켜야하는 룰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라고 솔로 활동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이들은 한국공연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표현 가능한 부분이 각국 마다 다름을 꼽으며 "장비적인 문제나 나라에 맞게 선곡을 바꿔야하는 경우도 생기고, 소방법이 달라서 연출도 많아 어느 정도 제약이 있는 것 같다"라며 "하지만 화려한 연출이 없이도 충분히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JYJ 는 아시아투어 'THE RETURN OF THE KING'의 일곱 번 째 상하이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9월 25일 태국에서 마지막 투어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글 중국 상해=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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