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위너, 2NE1 '그리워해요' 재해석…감성무대 선사
기사입력 : 2014.09.20 오전 9:39
'유희열의스케치북' 위너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유희열의스케치북' 위너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위너(WINNER)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감성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그룹 위너가 출연해 데뷔 앨범 '2014 S/S' 타이틀곡 '공허해'와 2NE1의 '그리워해요' 등 총 2곡을 선보였다. 특히, '그리워해요'는 위너의 색깔로 재해석해 환상적인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위너 강승윤은 유희열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케치북'의 정말 열정적인 팬이라 이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다.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격스럽다"라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김진우는 과거를 회상하며 "나는 노력에 비해 실력이 못 미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남태현은 YG스럽지 않은 자신의 매력이 자신이 YG에서 살아남은 이유라고 전하며 연습생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승훈은 유희열의 즉흥댄스 부탁에 흔쾌히 응하며 소녀시대 'GEE', 박진영 '엘리베이터'에 맞춰 춤을 췄으며, 토이의 발라드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에 맞춰 센스 있는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위너는 데뷔 이후 실시간 차트, 일간차트, 주간차트를 석권하고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쥐었으며, 지난 10일에는 일본에서 '2014 S/S -Japan Collection-'를 발표 오리콘앨범 데일리 차트와 위클리 차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위너는 총 5개 도시 11회 공연의 일본 투어 'WINNER 1st JAPAN TOUR 2014'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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