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재범 / 더스타DB
가수 박재범이 정규 2집 [에볼루션]으로 2년 6개월여만에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박재범은 2일 오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홀서 열린 정규 2집 ‘에볼루션’의 쇼케이스겸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인사드린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수 생활을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음악적으로 성장한 것 같아 앨범명을 에볼루션(EVOLUTION : 진화)이라고 정했다. 지난 곡들과 비교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덧붙여 “예전 음악들을 들으면 부족하고 부끄러운 점이 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박재범은 총 17곡 전곡을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레이블 AMO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 GREY, 로꼬, 전군, Common Round, 라도, 스윙스 등이 참여해 앨벙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타이틀곡 ‘So Good’은 경쾌한 댄스곡으로 평소 존경하는 뮤지션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한편 박재범은 이날 저녁 8시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So Good’과 이전 히트곡들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