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크릿 / SBS '인기가요' 캡쳐
시크릿의 유니크한 포인트 안무가 연일 화제다.
어제(31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시크릿은 “너에게 푹 빠져 버렸어”라는 당돌한 가사에 어울리는 파워풀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관전 포인트는 단연 시크릿만의 독특한 포인트 안무.
이번 ‘I’m In Love’ 무대 역시 세수를 하듯 얼굴 앞에서 손을 돌리는 ‘세수 춤’, 흡사 바닷 속 인어공주 같은 자태로 매끈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인어춤’,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듯 귀여운 모습을 어필하는 ‘애교춤’이 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시크릿은 앞서 ‘털기 춤’, ‘아기고릴라 춤’, ‘펭귄 춤’ 등 댄스팀 PLAY(플레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다수의 히트 안무를 탄생시킨 바 있다.
또한, 이날 시크릿은 베이비 핑크와 골드 컬러의 매치가 돋보이는 무대 의상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대 위 화려한 샹들리에와 어울리는 고혹적인 패션으로 2030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 적인 면모를 톡톡히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한편, 시크릿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SECRET SUMMER(시크릿 써머)’에 타이틀 곡 ‘I’m In Love’는 시크릿의 원조 음원 강자 면모를 뽐내듯 각종 차트 순위를 역주행 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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