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슈퍼주니어 이특, "울컥하는 병 생겼다"(컴백 기자회견)
기사입력 : 2014.08.28 오후 5:10
슈퍼주니어 이특 컴백 소감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슈퍼주니어 이특 컴백 소감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군 전역 후, 2년 만에 컴백 무대에 오르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임페리얼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서 열린 슈퍼주니어 정규 7집 [MAMACITA]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특은 "요즘 울컥하는 병이 생겼다.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란 걱정을 했다. 다행히도 멤버들이 일어설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이 자리에서 6집 앨범 간담회를 가졌다. 2년이란 세월이 매우 빨랐다. 하루하루 소중히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올해 데뷔한지 10년차, 연습생 기간까지 합하면 15년차에 접어든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는 게 이번 앨범 활동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라며 "최대한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멤버들 각자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앨범 참여도도 극대화했고, 1위 보다는 멤버들, 지인들과 7집 앨범을 만든 것이 가장 뜻깊었다"고 했다.



이특은 또, 이러한 슈주의 장수비결에 대해 "10년 동안 많이 싸우기도 했다. 남자들끼리 이런 말 하기 어색하지만, 사랑! 그리고 의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여 강인은 "10년 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숙소생활을 한다. 일부러 살을 맞대고 얼굴 보며 식사를 하는 게 오래갈 수 있는 비결"이라고. 신동도 "시간이 갈수록 멤버들끼리 이해심이 깊어졌다. 서로의 성격을 알고 있으니 이젠 싸울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 타이틀 곡 '아야야'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리믹스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어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세상의 다양한 문제와 아픔에 대해 마음을 나누고 공감해주기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 [MAMACITA]는 9월 1일 오프라인 발매되며,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갖는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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