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홍빈-레오,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 사진: 젤리피쉬 제공
그룹 빅스의 멤버 엔, 홍빈, 레오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빅스 엔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슈퍼주니어 려욱은 엔을, 배우 곽시양은 홍빈을 와썹의 다인은 레오를 지목했다.
영상 속에서 엔, 홍빈, 레오는 "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이번 릴레이에 저희 빅스를 지목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를 통해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분들 외에 다른병으로 고통받는 분들까지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빅스는 "이번 계기를 통해서 기부는 물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심어린 소감과 함께 다음 차례로 배우 이동욱과 개그맨 정형돈, 그리고 소속사 황세준 대표를 지목했다.
이날 빅스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를 마치고 진행된 것으로 엔, 홍빈, 레오는 캠페인 참여와 함께 300달러를 기부까지 약속해 더욱 훈훈함을 주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의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하면 1백 달러를 기부하도록 돼 있다.
한편 빅스는 21일 오사카 2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23일 도쿄 1회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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