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WINNER) 6일째 음원1위, 인기가요 첫방송 무대 / 사진: YG 제공
YG 신인그룹 위너(WINNER)가 데뷔 타이틀곡 '공허해'로 5개 국내 음원사이트를 석권하며 대박 신인그룹의 행보를 걷고 있다.
위너는 1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총 5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공개 6일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타이틀곡 '공허해' 외에도 더블타이틀곡 '컬러링'과 수록곡 '끼 부리지마' 등도 다수의 음원사이트 1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위너는 지난 8월 12일 데뷔 앨범 <2014 S/S>를 공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과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공허해'는 이별 후 공허함을 담아낸 랩, 힙합 노래로 위너 멤버 송민호와 함께YG B팀 멤버 B.I.와 바비가 작사를 맡았고 B.I가 작곡을 맡은 곡이다.
특히 위너는 감성 힙합을 내세우면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였다. 음원과 함께 더블타이틀곡 '공허해'와 '컬러링'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공허해' 뮤직비디오는 17일 오전 9시 기준, 205만 601뷰를 기록, 공개 6일만에 200만뷰를 돌파했고, '컬러링'은 129만 7044뷰를 기록했다.
위너는 지난 15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AIA REAL LIFE : NOW FESTIVAL 2014'의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첫번째 데뷔 공식 무대를 가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위너는 8월 17일(오늘) SBS '인기가요'에서 더블타이틀곡 '공허해'와 '컬러링' 두 곡을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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