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씨스타-소유&정기고 잘돼서 좋았지만 부담 컸다"
기사입력 : 2014.06.09 오후 1:07
보이프렌드 씨스타 인기에 부담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보이프렌드 씨스타 인기에 부담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그룹 보이프렌드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엄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보이프렌드는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2014 보이프렌드 프리미어 쇼케이스'에서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인 씨스타, 정기고&소유, 케이윌의 인기에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보이프렌드는 "다들 잘돼서 기분이 좋았지만 부담도 컸다"며 "이번에는 기존 콘셉트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에 다섯 팀이 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가 엄지가 되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타이틀 곡 '너란 여자'는 히트 프로듀서 스윗튠이 참여한 강렬한 힙합비트와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얼반 힙합장르로, 자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여인에게 매번 상처 받는 남자의 심정을 거친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보이프렌드는 서브 타이틀 곡 'Alarm(알람)', 일본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곡 'Be my shine~키미오 하나사나이(그대를 놓치지 않아)',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너란 여자' 3곡의 무대와 해외 활동 메이킹 영상, '너란 여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30여 분간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9일 낮 12시 두 번째 미니앨범 'Obsession'을 전 음악사이트에 공개하고, 같은날 저녁 7시 악스코리아에서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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