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탄소년단 일본 하이터치회 현장 /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일본 데뷔 싱글이 오리콘 차트를 역주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데뷔 싱글 <NO MORE DREAM-Japanese Ver.>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나섰다.
6위로 오리콘 싱글 차트에 입성한 뒤 차례차례 순위를 끌어올려, 7일(토)에는 3위까지 올라서는 이례적인 역주행을 펼쳤다.
일본 측 관계자는 차트 역주행에 대해 "K-pop 팬 뿐 아니라, 일반 음악 팬까지도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발매 후 직접 노래를 들어보고 음반을 구입하는 추세라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한류 팬을 넘어서 일본의 음악 팬 전체에게 어필하고 있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방탄소년단은 싱글 발매 직후 일본으로 건너가 방송은 물론 여러 오프라인 무대를 통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7일과 8일에는 도쿄의 '다이버 시티'와 오사카의 '센리셀시'에서 미니 공연과 하이터치회를 열어 총 2만 여 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남은 6월 한달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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