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꽃갈피' 두 번째 힌트 티저영상 캡쳐
오는 15일 자정,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의 발매에 앞서 새 앨범의 두 번째 트랙리스트 힌트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오늘(13일) 정오, 유투브 채널 원더케이(1thek)와 멜론을 통해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꽃갈피' 앨범에 리메이크될 두 번째 가수 라인업으로 선배 뮤지션 김창완과 싱어송라이터 윤상을 알렸다.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들의 힌트가 될 이 영상 속에서 아이유는 대한민국 포크록의 역사를 창조한 밴드 '산울림'의 리더 출신이자 현재 '김창완 밴드'로 활약 중인 김창완과 웃음꽃이 만발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그 동안 '나만 몰랐던 이야기', '누구나 비밀은 있다'등 다양한 곡들을 작곡하며 아이유와 지속적인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윤상도 아이유와 선후배처럼 친근하면서도 진지하게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지난 12일 정오, 첫 번째 트랙리스트 힌트 티저 영상을 통해 이번 앨범에서 리메이크되는 첫 번째 가수 라인업으로 감성 싱어송라이터 조덕배와 댄스 뮤직의 대표 주자 클론에 이어, 두 번째 라인업으로는 김창완과 윤상을 공개함으로서 베일 속에 가려진 리메이크 앨범 트랙리스트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궁금증을 낳고 있다.
특히, 아이유는 그 동안 함께 작업하고 싶은 선배 뮤지션으로 지속적으로 김창완을 꼽아왔고, 오랜 시간 윤상과도 완벽한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이들의 수많은 히트곡들 중 어떤 곡이 아이유의 색깔로 재탄생될 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추억의 흔적과도 같은 음악들을 통해 젊은 층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에 대한 향수를 전함으로서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1일에는 서강대학교 메리홀서 단독콘서트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만큼만 더'를 개최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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