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심경 고백 / 사진 : 더스타DB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심경을 보였다.
지난 2일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음악채널 MBC뮤직과 손잡고 카라 멤버들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KARA Project)를 제작, 방송한다"고 말했다. '카라로 다시 태어나는 꿈의 도전!-카라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프로그램은 오디션과 다큐멘터리를 혼합한 신개념 예능으로 총 6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
카라 프로젝트에 누리꾼들은 색다르다는 평과 기존 카라 이미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고 이에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카밀리아(카라 팬클럽)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운을 띄웠다.
박규리는 "하고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에는 쉽지않네요. 또 그 의미가 재번역되서 그게 또 상처가 되고 내 사람들을 힘들게 할것 같고요. 늘 말을 쉽게 꺼낼수 없었던 입장이었지만 연예인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우리를 아껴주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것들은 다 미안해요"라며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였다.
또한 "카라의 명맥이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 마음 아픈 얘기가 많지만..그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또 다르다는걸.. 보여드려야죠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니까..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지금은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미안해요"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카라 프로잭트'의 첫 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MBC뮤직을 통해 방영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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