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엑소의 쇼타임? 우린 의외성 있다" 자신
기사입력 : 2014.04.10 오후 3:18
MBC에브리원 Q&A 버라이어티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룹 비스트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MBC에브리원 Q&A 버라이어티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룹 비스트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몰내 CGV 4관에서는 인기그룹 비스트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송은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는 MBC에브리원 공식 유투브 채널 및 큐브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됐다.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는 시청자들의 질문(Q)을 받아 스타가 직접 그에 대한 답(A)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엑소의 쇼타임’에 이어 두 번째. 비스트는 지난 2010년 <아이돌 메이드>에 이어 4년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에 도전하게 됐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전작이 재밌었고, 많은 사랑이 부담되자만, 비스트만의 색깔을 시청자가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섭은 "팬들이 알고 있는 비스트, 그대로의 모습을 전할 것이다. 평소 팬들이 알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이 더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과 더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엑소의 쇼타임'과 다른 점이 뭐냐는 질문에 두준은 "카메라 앞에서의 익숙함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요섭은 "멤버 숫자가 엑소에 비해 절반이다. 카메라 전쟁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기광과 준형은 "외외성이 있다"고 강조했고, 막내 동운은 "4년 만에 재개한 버라이어티다. 다년간 쌓아 온 에피소드를 전부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작의 인기만큼 시청률 공약 또한 궁금했다. 이에 대해 동운은 "시청률 1.5%가 넘으면 여성 팬들은 물론, 남성팬들과도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이기광은 "방송을 보면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를 했다. 어제까지 제 손때가 묻은 지갑도 선물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장재혁 PD는 "독특한 리얼리티를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하게 됐다"며 "시즌2, 3 등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존 '엑소의 쇼타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엑소는 신인이라 멤버들 각자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비스트의 쇼타임'은 과연 어떠한 면이 비스트의 이외의 면일까 하는 또 다른 비스트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스트의 진솔한 스토리와 새 모습을 담아 낼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는 10일(오늘) 오후 6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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