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컨티넨트 투어' 전체일정 공개 '전 세계를 삼킨다'
기사입력 : 2014.04.08 오전 9:54
사진 : 비에이피 컨티넨트 투어 일정 / TS 제공

사진 : 비에이피 컨티넨트 투어 일정 / TS 제공


B.A.P(비에이피)가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OFFICIALBAP)과 공식 팬카페 (http://cafe.daum.net/TS-ASIAN)를 통해 열광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공연 스팟 영상과 함께 투어 전체 일정을 공개하며 마침내 4개 대륙, 총 19회 공연에 이르는 대장정 ‘B.A.P LIVE ON EARTH 2014 CONTINENT TOUR(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2014 컨티넨트 투어)’의 청사진을 완성시켰다.


오는 4월과 5월에 걸쳐 뉴욕, 달라스, 시카고, L.A의 미국 4개 도시를 비롯해 런던과 파리, 뒤셀도르프에서의 유럽 공연, 멜버른, 시드니의 호주 2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차례로 밝혀왔던 B.A.P는 오늘(8일), 대만과 싱가포르, 일본의 아시아 3개국의 일정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4개 대륙을 아우르는 장대한 투어를 예고했다. 이로써 B.A.P는 국내에서 이목을 모은 것은 물론, K-pop 아티스트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세계 음악 시장 내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메리카와 유럽, 오세아니아 대륙을 돌아 아시아에서 종착하는 이들의 무대는 특히 마지막 공연이 일본 치바의 약 15,000명을 수용하는 ‘마쿠하리 메세’로 결정되면서 현지에서의 확고한 인기를 가늠케 했다. 마쿠하리 메세는 앞서 레이디 가가, 오아시스, 그린데이, 다프트 펑크, 그리고 빅뱅 등이 공연을 펼쳤던 곳이다.


또한 투어 일정과 함께 공개된 공연 스팟은 지난 3월 8일과 9일에 펼쳐졌던 서울 공연의 실황을 편집하여 더욱 생동감 넘치고 극적인 B.A.P 공연만의 매력이 물씬 느껴진다. 공연업계에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CJ E&M의 정현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에 기반하여 40미터에 이르는 대형 우주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하고도 압도적인 B.A.P의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B.A.P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무대를 통해 성장해 온 B.A.P인만큼 보다 넓은 세계의 다양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이번 투어가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단순한 ‘K-pop 콘서트’가 아닌, “아티스트 B.A.P의 역량을 드러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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