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매드클라운과 대기실서 해리포터 빙의?
기사입력 : 2014.04.07 오전 11:02
사진 : 매드클라운&효린 / 씨스타 트위터

사진 : 매드클라운&효린 / 씨스타 트위터


매드클라운과 효린의 대기실 인증샷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6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에는 "안경 벗은 매드클라운 오빠와 안경 쓴 효린이! 무사히 "견딜만해" 첫 방송이 끝났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찾아와준 우리 팬들 너무 고마워요♡" 라는 효린의 글과 함께 방송 후 인증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매드클라운의 트레이드 마크인 '해리포터'  안경을 효린이 대신 쓰고 'OK'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둘은 '에미넴'과 '리한나'를 연상케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귀여운 제스처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엄마미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효린하고 매드클라운! '견딜만해' 대박 좋아요", "효린이 안경쓰니 너무 귀여워", "매드클라운 안경실종? 얼굴이 궁금", "블랙 앤 화이트 커플룩까지! 케미 작렬", "한국의 에미넴과 리한나" 라는 등의 댓글로 다양한 관심을 표했다.


김도훈과 매드클라운의 공동 프로듀싱 타이틀곡'견딜만해 feat. 효린'는 매드클라운 특유의 명징한 하이톤 플로우 랩핑과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지는 수작으로, 지난 4일 발매와 동시에 멜론을 비롯한 9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치열한 사랑의 끝자락에 선 남녀의 슬프도록 치기 어린 감정들이 랩과 송으로 어우러지며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견딜만해' 뮤직비디오는 최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한국판 OST을 작업하며 두각을 드러낸 신인감독 '비숍'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두 번째 미니앨범 표독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한 가운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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