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26개월째 독일 K팝 차트 점령 '글로벌 신성' 입증
기사입력 : 2014.03.24 오전 9:34
비에이피 독일 K팝 차트점령 / 사진 : 더스타DB

비에이피 독일 K팝 차트점령 / 사진 : 더스타DB


B.A.P(비에이피)가 또 한번 독일 K팝 차트를 휩쓸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Sensibility(퍼스트 센서빌리티)'를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더 도약한 B.A.P(비에이피)의 타이틀곡 '1004(Angel)'가 지난 22일 발표된 3월 독일 K-pop 차트 (German’s K-pop Charts)에서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또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ONE SHOT(원 샷)'은 2013년 3월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약 1년간 Top3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이변을 보여주며 다음 앨범이 발매된 이후에도 여전히 8위에 올라있어 식지 않는 관심을 입증했다. 유럽 음악시장 내에서, 특히 독일 K-pop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ONE SHOT'은 단연 B.A.P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데 1등 공신이 된 셈.


이로써 평균 2곡 이상, 데뷔 이후 26개월째 연속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린 B.A.P는 통산 9회째 1위에 오르는 대 기록을 세우며 K-pop 역사의 남다른 한 획을 새롭게 그어나가고 있다. 특히 차트의 Top10 중 1위부터 5위에 오른 곡들이 모두 신곡일 정도로 갈수록 다양하고 치열해지고 있는 K-pop계에서 B.A.P의 성과는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앞서 B.A.P는 4개 대륙의 세계 10만 관객과 만나는 'B.A.P LIVE ON EARTH CONTINENT TOUR(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컨티넨트 투어)'를 앞두고 유럽 단독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이들은 첫 유럽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유서 깊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갖게 됐다. 또한 이번 유럽 일정은 약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알려지며 K-pop 아티스트로서는 최초 3개국 투어,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것임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지난 21일 시작된 티켓팅은 뜨거운 유럽 현지의 K-pop 팬들의 관심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한편, B.A.P는 최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총 20회에 걸친 대장정의 'B.A.P LIVE ON EARTH CONTINENT TOUR'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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