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투하트 언급 / 사진: 더스타 DB
투하트 키가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컨템포러리 그룹 샤이니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3 인 서울'(SHINee WORLD 3 in SEOUL)가 열렸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샤이니의 멤버 키의 투하트 언급.
키는 이날 "내일이면 다른 팀이자 유닛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다. (인피니트) 우현씨와 저의 생각은 각자 속해있는 서로의 팀에 누를 끼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 이런 얘기를 했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더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을 팬분들 뿐만 아니라 대중 여러분께 뮤직비디오나 음악을 통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같다며 설렘을 전하기도.
오늘 낮 12시 공개되는 투하트의 'The 1st Mini Album'은 우현과 키뿐만 아니라 인피니트와 샤이니의 스태프가 뭉쳐 만들어낸 2014년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으로, 둘의 듀오 결성 발표 이후 끊임없이 기대를 높여온 첫 작품이다.
타이틀곡 '딜리셔스(Delicious)'는 '맨인러브(Man in love)', '추격자' 등을 만든 스윗튠과 샤이니의 '아.미.고' 등 감각적인 트랙을 만들기로 유명한 작곡가 션 알렉산더(Sean Alexander)의 최초 합작곡이다. 또한 뮤직비디오 속에서 우현과 키의 어린 아이에서 소년, 그리고 청년이 되어 가는 모습을 아기자기 하게 표현한 카툰 비디오가 결합되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편, 투하트는 이날 저녁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쇼케이스 '딜리셔스'를 갖고 둘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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