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월드투어' 서울 간담회 현장 / 더스타DB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샤이니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3 인 서울’(SHINee WORLD 3 in SEOUL)가 열렸다.
공연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온유는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샤이니 월드 투어 중에서 이번 콘서트가 일등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태민은 “힘들긴 힘들었지만 팬들의 반응이 좋아서 재미있게 공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인피니트 우현과 유닛 '투하트'의 결성으로 화제를 모은 키는 활동 계획에 대해 "우현이와 이야기 했지만, 서로의 팀에 누가 안 되게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유닛 활동은 팀 활동을 하면서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샤이니는 “오랜만에 한국 콘서트인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 멤버 개개인의 생각이 많이 들어갔다. 그동안 안 썼던 효과나 장치도 많이 썼다"며 "화려한 퍼포먼스도 많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팬 분들이 즐거워해주시고 큰 호응을 해주셔서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종현은 또, "이번 콘서트의 별명을 '팝콘'이라고 정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팡팡 뛰며 즐기고 노는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첫 중남미 공연을 갖는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