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미닛' 공기놀이 비하인드 영상 캡쳐
포미닛이 시상식 대기실에서 공기놀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포미닛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2014 포미닛 시상식 비하인드2(부제:공기놀이)’영상에서 전편 ‘포미닛 먹방’에 이어 깜찍한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 영상은 지난 해 ‘이름이 뭐예요?’로 상반기 가요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포미닛 멤버들이 각 부문을 수상한 연초의 각종 시상식 대기실에서 이루어진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포미닛의 무대 위 카리스마와 화려한 퍼포먼스와는 달리, 귀엽고 장난기 넘치는 소녀들의 모습이 공개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공기놀이’를 둘러싼 포미닛 멤버들의 대기실 모습이 그려져 흥미 진진한 대결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지윤이 공기를 꺼내면서 본격적인 ‘공기놀이 특집’이 진행됐는데, 멤버들을 한 명씩 불러모으자 다른 멤버들도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며 금새 공기놀이에 관심을 보였고 이내 팀을 나누어 공기놀이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고자 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권소현은 통화를 하면서도 공기놀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어렸을 적 공기놀이를 접해보지 못했던 현아는 공기를 다루는 것이 서툴렀는데, 다른 멤버들의 익숙한 실력과 대비되는 서투른 모습이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대기실 한 편에서 따로 연습을 하기 시작한 현아는 멤버들의 공기를 다루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며 내심 부러워했다.
이어 허가윤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공기를 하며, 남지현 역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 흥미로운 공기 대결을 이어가는 등 바쁜 시상식 대기실에서 한껏 여유있는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는 소녀들의 놀이가 공개되어 재미를 더했다.
한편 포미닛은 ‘가온차트 어워드’에서 미니 4집 음반 ‘Name is 4minute‘의 타이틀곡인 ‘이름이 뭐예요?’로 음원 부분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포미닛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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