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3월 서울공연 해외 생중계..亞 2만팬과 동시 호흡
기사입력 : 2014.02.19 오전 9:27
B.A.P, 3월 서울공연 해외 생중계 /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B.A.P, 3월 서울공연 해외 생중계 /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B.A.P(비에이피)가 글로벌 K-POP 신성다운 행보로 눈길을 끈다.


신곡 '1004(Angel)'로 컴백 2주 만에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한 B.A.P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3월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3월 8,9일 양일간 열리는 'B.A.P LIVE ON EARTH SEOUL 2014(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는 파격적인 스팟 광고 프로모션과 새롭고 독특한 무대 구성 공개로 이미 기대를 모아왔다.


B.A.P는 이번 공연의 생중계, 이른바 '라이브 뷰잉' 일정을 공개하며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그 동안 'B.A.P LIVE ON EARTH PACIFIC(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 투어와 일본투어 'WARRIOR Begins(워리어 비긴즈)' 등 다수의 단독 공연으로 '라이브형 아티스트', '공연돌' 칭호를 얻은 B.A.P지만 해외 생중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9일 열리는 B.A.P의 이번 공연은 대만, 홍콩,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로써 콘서트 당일, 현장에 참석하는 국내의 팬들은 물론이고 생중계를 통해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세계의 팬들을 고려하면 약 2만 여 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함께 B.A.P의 콘서트를 즐기게 되는 것. 이미 완성도 높은 무대와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한층 새로워진 세트 리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것이라 예고해온 B.A.P의 콘서트인 만큼 이번 '라이브 뷰잉'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 역시 뜨거울 전망이다.


B.A.P 소속사 측은 "서울에서의 공연에 참석할 수 없는 해외의 팬들이 보내온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힘입어 먼저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한 생중계를 진행하게 되었다.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탄탄한 음향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A.P는 '1004(Angel)'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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