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GOT7), '2PM 명성 잇는 JYP 힙합그룹 주목!'

기사입력 : 2014.01.15 오후 5:58

갓세븐 쇼케이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ess@jp.chosun.com

15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대림창고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신인그룹 '갓세븐'(GOT7)의 데뷔 쇼케이스(GOT7 GARAGE SHOWCASE)가 열렸다.

데뷔앨범 [Got it]의 수록곡 ''따라와'의 무대로 이날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갓세븐은 신인그룹 답지않은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으며, 두 번째 수록곡 '난 네가 좋아'로 이날 쇼케이스의 정점을 찍었다.

2PM 이후 6년 만에 JYP가 배출하는 힙합그룹 갓세븐은 7인의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다. 'JJ 프로젝트'로 첫 선을 보였던 JB, Jr을 비롯해 미국 출신의 마크, 홍콩에서 온 잭슨, 제 2의 닉쿤이라 불리우는 뱀뱀과 유겸, 영재 등이 소속되어 있다.

갓세븐은 '마샬 아츠 트릭킹'이라는 장르를 특기로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는 발차기와 터닝 동작 등 무술적 요소와 비보빙의 스타일을 접목시킨 장르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타이틀곡 'GIRLS GIRLS GIRLS'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 및 작곡한 힙합곡. 특히, 원더걸스의 메가 히트곡 '텔미'의 어머나 샘플링이 삽입되어 갓세븐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안무에 깨알같은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다.

한편, 갓세븐은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