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도쿄-오사카 앙코르 쇼케이스 전석 매진!
기사입력 : 2014.01.08 오전 9:46
사진 : 방탄소년단 일본 쇼케이스 현장 / 빅히트 제공

사진 : 방탄소년단 일본 쇼케이스 현장 / 빅히트 제공


힙합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본 쇼케이스 <1st JAPAN SHOWCASE - NEXT STAGE>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1st JAPAN SHOWCASE - NEXT STAGE>는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진행된 첫 쇼케이스의 흥행에 힘입어 마련된 앙코르 공연. 이번 쇼케이스는 1월 6일 도쿄에서 2회, 7일 오사카에서 1회 진행됐으며, 6500석 전석이 매진돼 방탄소년단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방탄소년단은 양일에 걸친 공연에서 'N.O(엔오)' '좋아요' 진격의 방탄' '팔도강산' 등을 가창했고, 멤버 진(Jin)은 직접 일본어로 써온 편지를 낭독해 일본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충수염으로 인해 연말 가요대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슈가(SUGA)가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슈가는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랩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쥐락펴락했다.


일본 에이전시를 담당하는 ACC(Asia Contents Center)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했을 때 높은 인기에 깜짝 놀랐는데 이번에는 더 놀랐다. 신인으로서 3회 공연을 매진시켰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 일본에서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면, 얼마나 큰 이슈를 낳을 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일본 잡지인 '하루하나' '한류피아'와의 인터뷰까지 소화한 뒤, 오늘(8일) 귀국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방탄소년단 , 일본 , 도쿄 , 오사카 , 쇼케이스 ,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