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팬미팅서 고백송 'B.A.B.Y' 선공개 '첫 정규앨범 맛보기?'
기사입력 : 2014.01.06 오전 10:07
사진 : 비에이피 '세컨드 베이비 데이' 포스터 / TS 제공

사진 : 비에이피 '세컨드 베이비 데이' 포스터 / TS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B.A.P(비에이피)가 팬들을 향한 깜짝 세레나데를 선물한다.


오는 1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서 열리는 B.A.P의 공식 팬미팅 ‘2ND BABY DAY : Be My BABY(세컨드 베이비 데이 : 비 마이 베이비)’는 티켓 오픈 10분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는 뜨거운 열기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데뷔 700일을 기념하며 지난 27일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서는 장미 한 송이만으로 완벽한 ‘로맨틱가이’로 변신한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고조시켜 왔다.


‘Be My BABY’라는 타이틀답게 그 동안 보여주었던 무대 위 ‘전사’의 모습을 벗고 팬 한 명 한 명의 연인이자 오빠, 혹은 동생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전해진 B.A.P는 특별히 이날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선사하는 곡 ‘B.A.B.Y(베이비)’를 공개한다. 이들의 공식 팬클럽의 이름과도 그 제목이 같은 ‘B.A.B.Y’는 작곡가 MARCO가 프로듀싱하고 리더 방용국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스럽고 달콤한 제목처럼 서정적인 멜로디와 순수한 감성이 절묘하게 녹아 든 가사로 B.A.P의 마음을 로맨틱하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B.A.B.Y’는 단순한 프로젝트 곡이 아니라 B.A.P의 정규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데뷔 이후 3장의 미니 앨범과 4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쉼표 없이 달려온 B.A.P는 드디어 첫 정규 앨범으로 그들의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은 물론 글로벌 K-pop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B.A.P는 이미 독일을 비롯한 유럽 내의 각종 K-pop 차트를 장악해왔을 뿐 아니라 ‘최다 수상’의 영예를 연이어 거머쥘 정도로 시상식을 휩쓸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른 ‘B.A.P LIVE ON EARTH PACIFIC(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 투어와 일본 아레나 투어 ‘WARRIOR Begins(워리어 비긴즈)’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는 등 세계 제 1, 2 음악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국경을 초월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B.A.P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지금까지 한결 같은 사랑으로 B.A.P를 든든히 지켜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틋한 애정이 담긴 팬 송을 수록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팬들을 위한 곡인 만큼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의 자리에서 이를 ‘선공개’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A.P는 컴백 일정을 가시화하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져 귀추를 모으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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