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오사카 공연 "추가 입석 2천석, 기차표 같아"
기사입력 : 2013.12.17 오후 6:44
사진 : 김재중 / 씨제스 제공

사진 : 김재중 / 씨제스 제공


지난 10월 29일 솔로 첫 정규앨범 [WWW : Who, When, Why]를 발표, 12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 1위와 함께 유럽과 남미 등 34개국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김재중이 17일과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2013 아시아투어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17일 오후 5시, 김재중의 정규 1집 아시아투어 (2013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 IN OSAKA)가 열릴 오사카조홀에서 김재중은 "그동안 아껴뒀던 에너지를 제대로 한번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요코하마 공연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의 오사카 공연은 총 2만석 규모. 추가로 오픈된 2천석의 입석분까지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전날(16일) 굿즈 판매에서도 약 2시간 만에 완판하면서 그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에 대해 김재중은 "공연장 입석은 처음이다. 기차도 아니고, 신기하다"고 농을 던지며 "요코하마 공연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작은 공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줬다. 이번 공연은 무대 세팅이 조금 바뀌었고, 의상에도 변화가 있어 새로운 느낌의 공연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중의 첫 정규앨범 장르는 바로 '비주얼룩'이다. 아이돌에서 로커로 성장한 그에게 있어 록가수의 매력을 어떻게 표현했냐는 질문에 그는 "음악에 무게를 많이 뒀다. 뿐만 아니라 청각적이고 시각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써 비주얼이 강한 록음악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이어 "음악과 패션, 그리고 영상 부분에서도 많은 참여를 했다. 주변 친구나 지인들에게 첫 정규앨범을 선물했을때, '노래를 잘 못하는 아이'로 보여졌다. 알고보니 노래를 잘하는 친구라고 해줬을만큼 선입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중의 정규 1집 아시아투어 (2013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는 지난 7일 중국 남경에 이어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며, 2014년 1월에는 전국 4개 도시 국내 투어로 이어간다.



글 오사카=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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