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뮤직뱅크'서 '아이두 아이두' 첫 선 / 사진 : TS엔터 제공
8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선언한 그룹 시크릿이 한국과 일본을 달콤한 '시크릿 타임'으로 물들이고 있다.
세 번째 싱글 앨범 'Gift From Secret(기프트 프롬 시크릿)'을 발표하고 러블리 콘셉트로 돌아오는 시크릿은 13일(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강지원-김기범 콤비에 의해 탄생한 타이틀곡 'I Do I Do(아이두 아이두)'의 양팔을 날개처럼 귀엽게 흔드는 펭귄춤과 애교 있게 하트를 연발하는 '하트 뿅뿅춤' 등 이번에도 쉽고 사랑스러운 포인트 안무가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크릿은 지난 8일 일본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 볼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Winter Story(윈터 스토리)'라는 타이틀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약 1년 여 만의 일본 방문임에도 회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팬들이 팬미팅 현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루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이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시크릿은 팬들과 OX 퀴즈, 랜덤 댄스 등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타코야키를 만들어 팬들과 나누어 먹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시크릿은 오는 2월 'I Do I Do'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며 한일 양국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현지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은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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