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라디오 지각 이유? "공기 반 눈 반"
기사입력 : 2013.12.13 오전 10:55
박진영 지각 / 사진 : 더스타 DB, SBS '컬투쇼' 방송 캡처

박진영 지각 / 사진 : 더스타 DB, SBS '컬투쇼' 방송 캡처


박진영 지각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게스트 박진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진영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DJ 컬투는 "그런 분이 아닌데, 천재지변 때문에"라며 박진영을 대신해 지각에 대한 사과를 전했고, 이 때 박진영이 급하게 뛰어 들어오며 "정말 죄송하다. 눈이 녹지 않고 쌓여서 차들이 다 기어가고 있다. 구리에서 오는 길이었다. 1시간 넘게 걸렸다"며 지각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지금 밖에 공기 반, 눈 반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 지각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진영 지각 어제라면 이해가 된다. 날씨가 정말", "박진영 지각 어제 눈 정말 많이 오던데", "박진영 지각 공기 반 눈 반 진짜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진영은 이번 달 말 빅 밴드에 맞춰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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