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에이핑크가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엑소 멤버 수호의 문자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에이핑크 게임 대화 음성 파일'이라는 제목으로 약 10분짜리 음성파일이 올라왔다. 공개된 음성 파일은 여러명의 남녀가 온라인 게임을 하며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지만 내용 중 욕설과 비속어 등 부적절한 표현이 있어서 논란이 됐다.
이어 엑소의 멤버 수호와 유포자의 문자가 공개가 되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유포자가 공개한 듯 보이는 이 문자는 '김준면'으로 상대방이 저장되어 있다. 김준면은 수호의 본명이다.
공개된 문자 내용은 수호가 유포자에게 "원하는 것이 뭐냐"고 묻자, 유포자는 "원하는 것 없어요. 협박 아니에요"라며 장난스럽게 답을 하고 있다. 이어 "제가 고소 당하는 건 아니죠? 루머 유포도 아닌데"라고 묻자, 수호는 "알겠으니까, 연락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수호가 "다른 그룹 사람 아니고, 그냥 아는 일반인 분들이니까 피해주지 마세요"라는 문자에 유포자가 "에이핑크랑 오빠들 있고, 일반인은 아니죠. 뽀미누나 하는 것도 다 있는데"라고 답을 했다. 이에 수호는 "에이핑크 아닙니다. 고소가 궁금하면 법원에 물어봐요, 저한테 문자하지말고"로 답을 한다.
엑소 에이핑크 소식에 누리꾼들은 "엑소 에이핑크 유포자 어려보이는데 왜 저래, 아니라는데", "엑소 에이핑크 고소가 걱정되면 저런 글을 뭐하러 써", "엑소 에이핑크 인기인은 힘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러한 루머에 대해 에이핑크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루머 일축을 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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