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엑소 / SM 제공
겨울 스페셜 활동을 시작한 엑소(EXO)가 신곡 ‘12월의 기적’으로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연말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은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9개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싹쓸이해 화제를 모으고 있어 ‘2013년 대세 그룹’다운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은 지금까지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모았던 엑소의 또 다른 감성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작사가 윤사라, 작곡가 돈 스파이크 등 히트메이커들은 물론,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최고의 오케스트라 녹음실로 손꼽히는 미국 테네시주 소재의 ‘Ocean Way Nashville Studios’에서 세션 녹음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 국내외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타이틀 곡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은 지난 5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감미로운 멜로디와 멤버들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 받으며 호평을 듣고 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장르의 이번 신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느끼는 그리움과 애절한 마음을 담아 음악 팬들을 완벽 매료,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과는 상반된 또 다른 매력으로 연말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수록곡 ‘Christmas Day’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겨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하모니가 매력적인 곡이며, 그루비한 힙합곡 ‘The Star’는 사랑하지만 잡을 수 없는 여자를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위의 별에 비유한 위트있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 수록된 어쿠스틱 알앤비 곡 ‘My turn to cry’는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과 하모니가 돋보이며, 첫 눈을 맞으며 1년 전에 떠나 보낸 첫사랑을 떠올린다는 가사의 어쿠스틱 팝곡 ‘첫 눈’, 타이틀 곡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의 클래시컬 오케스트라 버전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열렬한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엑소는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겨울 스페셜 앨범의 첫 무대를 선사했으며, 오늘(6일) KBS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2월 한 달간 스페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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