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준수 / 씨제스 제공
올 겨울, 독보적인 대형 창작 뮤지컬로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뮤지컬 <디셈버>의 수록곡들이 감성보컬 김준수를 통해 재해석된다.
김광석과 김준수, 그리고 뮤지컬 <디셈버> 속 드라마를 엿볼 수 있는 특별 수록곡은 뮤지컬 넘버와는 또 다른 편곡으로 ‘김준수’의 매력을 전한다.
<디셈버>에서 가슴 시린 첫 사랑의 주인공 ‘지욱’으로 출연하는 김준수는 이번 앨범에 김광석의 미발표곡 ‘12월’을 비롯해 청춘의 이정표 ‘이등병의 편지’,’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사랑이라는 이유로’등 주옥 같은 김광석의 대표곡과 뮤지컬 속 ‘지욱’의 테마 중 한 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아닌 그 넘버들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해 스페셜 앨범을 기획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이 앨범은 대중들에게 그리웠던 김광석의 노래를 다시 만나는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12월'은 김광석의 미발표곡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뮤지컬 <디셈버>는 김광석의 <가창곡>,<자작곡>,<미발표곡>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작품. 앞서 열린 뮤지컬 쇼케이스에서 김준수는 “미발표곡 <12월>을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뮤지컬을 참여 하는 이유가 충분 했다”고 밝힐 정도로 아름답고 아련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시대의 아픔과 삶의 애환을 노래 하던 김광석의 음악이 마음을 울리는 보컬리스트 김준수와 어떤 조합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감동시킬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