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해명, 욱일기 의상 논란…'어디까지 입어봤니?'
기사입력 : 2013.11.28 오후 12:40

트러블메이커 해명이 화제다. 지난 26일 SBS MTV '더 쇼(THE SHOW)'측은 트위터에 "오늘 '더쇼'에서 화끈한 무대를 보여준 트러블메이커의 사진으로 눈 정화"라는 글과 함께 현아와 장현승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트러블메이커(현아-장현승)는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어 누리꾼들의 뭇매를 받았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트러블메이커가 입은 의상 속 그림은 욱일기가 아닌 꽃봉오리 모양이다.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의상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것은 소속사 측의 잘못이다"라고 해명했다.


트러블메이커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러블 메이커 해명, 애초에 논란이 되는 옷은 안 입기를", "트러블메이커 해명 욱일기 의상 논란은 꽤 있는데 코디는 신경 안쓰고 입히나?", "트러블메이커 해명 해당 기존 욱일기와는 다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욱일승천기 의상으로 곤혹을 치렀던 연예인들이 화제다. 지난해 걸스데이 혜리는 리허설때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어 논란이 됐다. 당시 혜리는 팬에게 선물받은 티셔츠를 확인하지 못하고 입었고, 다시 입지 못하도록 폐기처분했다고 밝혔다.


빅뱅의 탑도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점퍼 양쪽 가슴 부분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마크가 붙어있는 의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yg 양현석 대표는 "주변 스태프들조차 그 표식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신경쓰지 못한게 문제의 발단이 됐다"며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트러블메이커는 '내일은 없어'로 활동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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