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AM 미니라이브 공연 / 빅히트 제공
2AM이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신곡 '후회할거야'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AM은 지난 27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팬 200여 명과 함께하는 공연을 가졌다. 이날 2AM은 신곡 '후회할거야'를 비롯해 새 앨범 <NOCTURNE>에 수록된 노래들을 가창하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2AM은 뮤지컬, 드라마 출연 등 각자의 근황을 전했고, 특히 정진운은 교통사고 이후에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큰 주목을 받았다. 정진운은 걱정했을 팬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남은 2013년은 건강하게 뛰어보는 게 소원"이라고 농담을 건냈다.
임슬옹은 이어진 새 앨범 관련 토크에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겨울 바다 입수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바닷물에 완전히 잠긴 후 10~15초 정도 숨을 참아야 했다. 날씨가 너무 춥고 심장이 쿵쾅거려서, 숨을 참는 것조차 힘들었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2AM은 기존 곡의 파트를 바꿔 부르는 등 색다른 무대를 펼쳐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12월 열릴 콘서트에서 선보일 어쿠스틱 메들리와 유닛 무대까지 살짝 공개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곡 '후회할거야'를 발표한 2AM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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