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엘과 열애 인정…"악플러 선처 없이 고소할 것"
기사입력 : 2013.11.26 오전 11:58
김도연 엘 / 사진 : 더스타 DB, 김도연 트위터

김도연 엘 / 사진 : 더스타 DB, 김도연 트위터


김도연이 엘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혀 화제다.


26일 김도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더 이상 피해만 보고 있을 수 없어서 참다참다 뒤늦은 글을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도연은 "열애설이 터졌을 때 회사에서 조용히 있어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는데, 팬들이 퇴근길에 돌을 던진다거나 차에 기스를 낸다던가해도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쇼핑몰 영업에 방해되는 수위가 높아지는 행동들에 부모님들 마저 입원했다. 이 일로 두 달이 지났는데 지금 배우를 시작한 저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20대인 저희가 연애한 것으로 인해 상대방의 직업 특성상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과 너무 자유롭게 연애했다는 점에선 질책 정도는 받을 수 잇겠지만, 한 여자를 모든 생활에 방해될 만큼 인터넷에 신상을 올리며, 인신공격으로 괴롭히고 죽어버리라고 저주할 만큼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열애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끝으로 "모든 내용을 해명할 수 있는 증거들과 녹취들 다 보유하고 있다. 강남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하러갈 것이고 이후론 악플들과 악성루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모든 힘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도연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도연 악플 때문에 많이 힘들었나보네", "김도연 심경글 보니까 안됐다", "김도연 사귀긴 했었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도연은 인피니트 멤버인 엘과 지난 9월 열애설이 터졌고, 이에 대해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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