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젝스 / DSP 제공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가 잡지 ‘빅이슈’의 화보촬영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서며 ‘훈훈돌’로 등극했다.
에이젝스는 최근 홈리스들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 코리아’의 화보 촬영을 진행, 자신들의 초상권을 기부했다. 이 화보에서 에이젝스는 신곡 ‘능구렁이(Snake)’의 방송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소년 탐험대’ 의상을 멋지게 소화하며 어린 아이처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빅이슈 코리아’는 노숙인들이 직접 잡지를 판매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 매거진으로 그 동안 이효리, 한혜진, 여진구 등 최고의 스타들이 화보를 통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에이젝스 역시 이에 동참, 데뷔 이래 첫 재능기부 형식의 화보를 진행해 온정을 더하는 ‘훈훈돌’ 로 거듭났다.
화보 촬영을 마친 에이젝스는 “이렇게 뜻 깊고 좋은 취지의 잡지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에이젝스와 함께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기사에서는 조금은 느리지만 ‘성장형 아이돌’의 길을 차근차근 걷고 있다는 솔직, 담백한 에이젝스의 속마음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에이젝스는 현재 신곡 ‘능구렁이(Snake)’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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