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이스트' 일본 첫 팬미팅 현장 / 플레디스 제공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가 지난 4일 일본에서 일본 첫 팬미팅인 ‘NU'EST L.O.V.E's Party’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일 도쿄의 시나가와 stellar ball에서 열린 ‘NU'EST L.O.V.E's Party’는 14:00와 18:30, 총 2회 공연으로 진행 됐으며, 전석 3400석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NU'EST L.O.V.E's Party’은 파티와 고등학교 축제를 콘셉트로, 멤버들은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교복을 입고 팬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등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특별 무대로 세번째 미니앨범 ’잠꼬대’의 수록 곡 ‘fine girl’과 ‘조금 더 사랑 할게’ 를 일본에서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일본서 공식 데뷔를 치르지 않은 뉴이스트이지만 공연을 앞두고 10여 곳의 일본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날 공연에서도 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 유수의 언론사들이 함께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뉴이스트는 아직까지 일본어로 된 앨범이나 정식 라이선스 앨범을 일본에서 발매한적이 없지만 지난 8월 한국에서 발매된 세번째 미니앨범 ‘잠꼬대’가 일본 타워레코드에서 3위를 차지 하는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특히 공연 하루 전날인 3일에 열린 타워레코드 시부야 점 판넬 싸인 이벤트에 일본팬 천 여명이 모여드는 등 뉴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는 밝혔다.
한편, 일본 팬미팅으로 다시 한번 일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 받은 뉴이스트는 당분간 해외에서의 공연에 매진할 계획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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