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빅뱅 대성, YG 'WIN' 파이널 배틀 MC 확정
기사입력 : 2013.10.22 오후 3:59
유인나 대성 WIN 파이널배틀 MC 확정 / 사진 : 더스타DB

유인나 대성 WIN 파이널배틀 MC 확정 / 사진 : 더스타DB


파이널 생방송 배틀만을 남겨두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 MC로 배우 유인나와 빅뱅의 대성이 확정됐다.


유인나는 현재 KBS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발랄한 목소리로 인기 DJ로 활약하고 있다. 또, 지난 'WIN' 제작발표회에서 MC를 맡으며 노련하고 자엿느러운 진행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빅뱅 대성은 'WIN' 6화에서 첫 번째 배틀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성은 A팀 노래 평가에 "신장 개업 집 같다. 깔끔하지만 깊은 맛이 없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했고, 댄스 퍼포먼스에서는 "백 잠뽕 같다. 오리 지날 짬뽕 맛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새로운 맛을 개척하는 가능성은 보였다"며 맛깔나는 심사평으로 빅뱅 멤버 승리 뿐만 아니라 양현석 대표마저 혀를 두를 정도의 언변을 자랑했다.


WIN은 A팀(송민호,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의 박빙의 배틀 무대에 유인나, 대성이 MC로 가세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송되고 있는 'WIN'은 지난 9회까지 한 회당 평균 100만뷰를 기록하며 총 1,000만뷰를 돌파했다.


WIN은 마지막 10화 생방송 배틀이 끝나는 동시에 운명의 'WINNER'가 결정되기까지 앞으로 3일 남았다.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을 편곡하는 총 3가지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투표는 생방송 시작과 함께 집계되는 문자 60%와 포털 사이트 다음(DAUM) 20%,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 20%로 합산 반영, 최종 WINNER는 1차와 2차 투표 결과 각각 20%와 파이널 투표 60%로 결정된다.


한편 WIN은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으로 진행되며, 엠넷과 KM, 온스타일, 올리브 등 총 4개 채널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또, 다음 모바일 앱에서 동시 생중계, 다시보기,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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