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언터쳐블 / TS 제공
힙합 열풍이 나날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여러 힙합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활동과 M.Net의 ‘Show Me The Money 2(쇼미더머니 2)’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힙합은 더 이상 ‘마니아’를 위한 음악이 아닌 누구나 즐기고 좋아할 수 있는 ‘대중 음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서 연말을 앞둔 2013년 하반기, 힙합 열풍을 이어갈 주자로 ‘언터쳐블’이 주목 받고 있는 것.
힙합 듀오 ‘언터쳐블’은 멤버 슬리피와 디액션으로 구성, 2008년 데뷔 이후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힙합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가슴에 살아’, ‘It’s Okay’, ‘Oh’, ‘다 줄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동반 제대 후 다시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디지털 싱글 앨범 ‘CALL ME(콜 미)’를 발표했다. 특히 감미로운 R&B가 가미된 타이틀곡 ‘연락 좀 자주해’는 공개 이후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선전을 펼치며 힙합 음악에 새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언터쳐블의 멤버 디액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한창 앨범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을 게재하며 새 앨범의 발표와 활동을 예고했다. 디액션은 부스 안에서 세련된 멜로디의 색소폰 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올리며 또 다른 음악적 시도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언터쳐블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언터쳐블이 현재 컴백을 앞두고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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