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WIN 하이터치회 현장 / YG 제공
지난 12일, YG엔터테인먼트 신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 멤버들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하이터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WIN’의 A팀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채현, 강승윤과 B팀 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등 11명 멤버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3천명의 팬들이 몰려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날 하이터치회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제비뽑기(WINNER뽑기)' 이벤트를 통해 하이터치 참여권과 더불어 파이널 생방송 방청권 증정 및 슬로건, 친필 랜덤 메시지 카드, 폴라로이드 포토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기쁨을 표현했다.
이후 하이터치회를 위헤 WIN 멤버들이 등장하자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맞아주었다. 다소 긴장한 얼굴로 입장한 멤버들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였고 팬들은 멤버 한 명 한 명 소개가 끝날 때마다 열띤 함성으로 답해주었다. 특히 B팀의 바비는 멋진 랩을 선보여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이터치회는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의 손을 치며 지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300명이 참여했다. 한복을 입고 등장해 절을 한 독특한 팬도 있었으며 남자 팬이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또한 해외에서 온 팬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몇 몇 팬들은 멤버들을 가까이서 보았다는 기쁨에 주저앉기도 했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WIN멤버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고 손을 마주쳐주었다.
하이터치회가 끝난 후 A팀의 강승윤은 “팬분들이 많이 오지 않으실까봐 걱정이 돼 잠도 못잤다”고 말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이어 “마지막 배틀도 밤샘을 하며 준비했다”고 이야기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B팀의 B.I역시 “현재 마지막 배틀 준비 중에 있는데 많은 기대 해주었으면 좋겠다” 고 마지막 생방송 배틀을 언급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현재 ‘WIN’은 오늘 자정까지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카카오톡,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를 통해 두 번째 투표를 진행하고 두 번째 배틀 방송 이후 총 3일간의 결과를 합산 반영한다. 'WIN'은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 188개국, 해외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 중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되고 있으며, 다음(DAUM) 모바일 앱에서 동시 생중계, 다시보기 서비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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