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방문한 포미닛 /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포미닛이 호주를 뜨겁게 달궜다.
포미닛은 지난 1일 호주 시드니 메트로 씨어티 시드니(Metro Theater Sydney)에서 '4MINUTE Party Rock Concert in Australia(포미닛 파티 록 콘서트 인 호주)'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진행하며 천 여명의 팬들고 만났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포미닛을 보기 위해 줄을 선 팬들이 공연장 주위를 가득 채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팬들은 포미닛을 응원하는 소소한 이벤트를 벌이며 포미닛의 두 번째 호주 방문을 환영했다.
포미닛은 무대에 올라 '핫이슈(Hot Issue)', '뮤직(Muzik)', '볼륨 업(Volume Up)' 등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섹시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히트곡 '이름이 뭐예요'가 나오자 전객석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떼창을 선보이는 진풍격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지윤은 무대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쇼 전체를 진행하는가 하면 재치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호주 팬들을 열광케했다.
한편, 포미닛은 이번 호주 방문에서 한국방문위원회와 강원도,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호주 지역 본선의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했으며, 오늘(2일) 호주 공영방송 SBS 프로그램 등에 출연한다.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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