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라 강남 가로기 / DSP 제공
인기 걸 그룹 카라의 컴백에 맞춰 강남 일대가 ‘카라’로 물결쳤다.
2일 정오, 카라가 신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약 1년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카라는 ‘매니시’ 스타일과 직설적인 가사로 무장한 신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를 통해 사랑스러운 모습을 버리고 사랑에 상처받은 ‘나쁜 여자’로 변신한다.
특히 카라의 컴백을 하루 앞둔 지난 1일부터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의 콘셉트 사진인 ‘남장 카라’ 사진이 강남구 일대 도로들에 대거 등장했다, 가로기 현수막(이하 가로기)으로 제작된 카라의 사진은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삼성동, 압구정 로데오 거리 등에 설치되어 현재도 ‘카라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 가로기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 약 300여개가 설치되어 1일부터 약 2주간 카라의 신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의 홍보를 돕는다. 이와 더불어 카라는 가로기를 통해 강남구와 함께 저소득층을 돕는 새로운 기부 문화인 ‘G+스타존’의 홍보 역시 함께하며 새 앨범 활동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카라의 사진이 등장하자 시민들은 물론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은 이 가로기 아래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연일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돌입하는 카라는 음원 공개일인 2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UNIQLO-AX)홀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공식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 쇼케이스는 포털 음악사이트 네이버 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 되며, 9월 중순 경 전 세계 MTV채널을 통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2천 5백만 가구에 쇼케이스 실황이 방송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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