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 사진 : 엑소 공식 페이스북
그룹 엑소(EXO)가 화보를 방불케하는 일상 사진들을 대방출했다.
17일 오전 엑소 공식 페이스북에는 K-POP 대표 가수로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식 무대에 오르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엑소의 사진이 여러장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엑소는 민낯에 가까운 얼굴에 편안한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포스를 자아내 소녀 팬들의 함성을 자아내고 있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걷고 있는 카이와 루한의 모습은 마치 화보 한 컷을 보는 듯하다.
또, 깜찍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백현과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 시우민, 개성있는 포즈의 루한과 찬열이 팬들의 안구정화를 돕고 있다.
유니크한 블랙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는 레이와 백현의 커플셀카도 눈길을 끈다.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시우민과 루한은 하얀색 티셔츠로 본의 아니게 레이-백현 두 멤버와 블랙 앤 화이트 커플셀카 대결을 펼치는 구도를 형성했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엑소 열 두 명의 멤버들은 7월 17일(오늘) 러시아 카잔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식에 올라 히트곡 '늑대와 미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폐막식은 러시아 현지 방송사와 한국 KBSN 등 전세계 180개국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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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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