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 어쿠스틱 레인 과거글 화제
기사입력 : 2013.07.16 오전 11:11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 사진 : 더스타 DB, Love is canon 재킷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 사진 : 더스타 DB, Love is canon 재킷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 논란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어쿠스틱 레인이 표절 논란에 대해 밝힌 글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어쿠스틱 레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로이킴 '봄봄봄' 표절 논란에 한 사람 어쿠스틱 레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어쿠스틱 레인은 "표절이다 아니다 그런 말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저 같이 디지틀 싱글로 활동하고 검색으로만 존재감을 갖는 아티스트를 위해 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유튜브에 아이디 하나씩 가지시고 자기곡은 꼭 업로드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일년전에 올린 유튜브 영상 때문에 세상에 주목을 잠시 받은 경우라 무명 아티스트 분들게 권해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어쿠스틱 레인은 마지막으로 "로이킴 씨에게는 아무 감정도 없고 더 잘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작은 MR 제작 회사를 아주 힘겹게 운영하면서 살아가는 무명 뮤지션 '어쿠스틱 레인'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콘서트에서 자작곡 '축가'를 부르기 전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을 언급했다. 장범준의 자작곡 '축가'와 자신의 자작곡이 비슷하다는 여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다면 노래를 부를때마다 장범준을 외치겠다"고 말한 것. 로이킴의 장범준 발언에 네티즌의 비난이 쇄도하자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그 후에도 논란은 그치지 않았고 일부 네티즌들은 '봄봄봄'이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on)' 우쿨렐레 버전과 흡사하다는 의견을 보이며 표절 의혹을 제시했다.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얼마나 비슷하겠어 하고 들어봤다가 깜짝 놀랐어요",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공식입장이 나오기 전이니 섣불리 행동 하는건 자제 해야될 듯",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너무 비슷하네요.. 애초부터 작곡이 무리였다면 다른 작곡가의 좋은곡 받아서 활동하면 좋았을텐데", "앞길이 창창한데 로진요로 마녀사냥 하는건 보기 좋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이킴은 신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로 활동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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