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케이헌터 / 자이언트헌터 제공
가수 김장훈이 찜한 신인 케이헌터가 정식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자이언트헌터에 따르면 “케이헌터가 첫 싱글 앨범 ‘별이 될래요’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6월 2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케이헌터에 러브콜을 보내 얼굴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케이헌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케이헌터의 ‘별이 될래요’라는 노래를 듣고 감명 받았다”며 “신인이지만 일렉트로닉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의 음악을 해서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DMZ 콘서트에 꼭 세우고 싶다. 그 무대에서 데뷔를 시켜주고 싶다. 혹시 제작자분, 이 방송을 들으면 연락달라"고 제안했다.
소속사 측은 “8월경 정식 데뷔를 앞두고 라디오를 통해 선공개 된 ‘별이 될래요’를 김장훈씨가 듣고 칭찬과 초대까지 해 주셔서 고마웠다. 이에 힘입어 공식 데뷔일정 보다 빠르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케이헌터의 데뷔곡 ‘별이 될래요’는 프로듀싱팀 비타민의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재즈풍의 노래로 베이스 신현권, 드럼 강수호, 기타 정수완 등 리얼 악기들이 참여해 아날로그 감성을 높였으며 낯설지만 중독성 있는 케이헌터의 보컬이 함께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드러낸다.
한편 케이헌터의 ‘별이 될래요’는 4일 정오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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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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