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씨스타 / 스타쉽 제공
인기 걸 그룹 '씨스타'가 2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번 씨스타의 정규 앨범에는 이단옆차기를 비롯, 김도훈, 라이머 등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는 지난 해 ‘러빙 유(LOVING U)’를 통해 환상적인 콜라보를 선보였던 이단옆차기의 작곡에 프로듀서 김도훈의 편곡을 가세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K-POP 양대 프로듀서의 의기투합인 만큼 씨스타의 보컬의 호소력을 극대화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섹시와 열정의 대명사로 불리는 ‘탱고’적 요소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이 더해져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또한 재기 발랄한 랩으로 한국 힙합씬의 블루오션을 만들어 가고 있는 긱스가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넌 너무 야해 feat. 긱스’는 어쿠스틱 기타를 기조로 사랑스럽다는 진부한 표현을 벗어나 '야해' 라는 위트있고 솔직한 표현법으로 대신해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타이틀곡인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의 뮤직비디오는 씨스타의 ‘나혼자’, '러빙유', '있다없으니까' 등을 작업한 주희선 감독이 참여, 씨스타와 ‘절대콤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물랑루즈’와 ‘태양의 서커스’가 연상되는 뮤직비디오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에 씨스타의 매혹적인 보컬과 안무가 어우러지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씨스타는 오늘(11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집 정규앨범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를 공개,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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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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