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YG행, 가요계 파란 예고하는 남매의 행보
기사입력 : 2013.05.24 오전 9:45
악동뮤지션 YG / 사진 : SBS, 악동뮤지션 '콩떡빙수' 싱글 자켓

악동뮤지션 YG / 사진 : SBS, 악동뮤지션 '콩떡빙수' 싱글 자켓


악동뮤지션 YG행 소식이 화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세한 계약 조건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동안 악동 뮤지션과 부모님을 만나 원만하게 계약 협의를 마쳤다. 수 일 안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YG 측은 <K팝스타1>에 비해 우승자의 계약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악동뮤지션이 아직 미성년자여서 부모님이 대리 계약을 진행해야 했다. 악동뮤지션의 부모님이 몽골에 있어 계약이 다소 늦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YG는 "악동뮤지션의 음악은 유기농같이 때 묻지 않았기에 전문가의 손을 타는 것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YG는 악동뮤지션이 자유롭게 그린 그림을 보호해주는 액자와 유리 역할을 할 뿐 덧칠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지닌 순수함과 천재성을 그대로 살리겠다"고 말했다.


악동뮤지션 역시 "우리들의 음악을 가장 잘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곳은 YG라고 생각해왔다. 좋은 환경에서 더욱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악동뮤지션 YG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동뮤지션 YG행 역시 대박! 이하이랑 한솥밥 먹네요", "악동뮤지션 선배는 빅뱅에 투애니원, 싸이? 대박이다", "악동뮤지션 YG행 축하해요! 이제 빨리 음원 공개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달 7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2> 파이널 무대에서 방예담을 재치고 최종 우승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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