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미스코리아, "안티나 악플보다 무플이 더 싫다" 컴백 소감
기사입력 : 2013.05.06 오후 6:58
이효리 미스코리아 / 사진 : 이효리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 캡처

이효리 미스코리아 / 사진 : 이효리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 캡처


이효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선공개곡 '미스코리아'가 오늘 낮 12시 공개 직후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3년 만의 섹시퀸의 귀환에 다수의 매체에서는 이효리의 신곡 분석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효리는 '미스코리아'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한국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5월 25일 정규 5집을 발표하는 이효리는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에 컴백 소감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일 년 반이 넘는 녹음 작업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싶다"며 "3년이라는 공백과 그 사이 여러 가지로 달라진 저와 서른 중반이라는 타이틀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티나 악플도 아직 있어서 감사하다. 무플이 더 싫을 것 같다. 많은 후배 가수들과 경쟁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순위 다툼도 하겠지만, 나는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즐겁고 겸손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달 23일 B2M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그 코리아와 함께 'ready, unique, bad, holiday, like' 총 5개로 구성된 패션 뮤직필름 방식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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