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맞춤형 '소원풀이 티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룹 B1A4 / 사진 : WM엔터 제공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신개념 티저를 공개해 화제다.
23일(어제) 오후 B1A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TH MINI ALBUM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제목의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번 이벤트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이 밝혀진 것은 없으나 참여자들은 본인의 소원이나 요청을 'B1A4가 실제로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B1A4가 굿나잇 전화를 해주다니", "B1A4가 날 위해 요리를 해주다니" 등의 다양한 소원을 적어 넣고 있다.
티저 페이지 공개 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참여건수만 4만여 건에 달하고 있는, 그야말로 '팬 맞춤형 소원풀이 티저'에 팬들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SNS와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원하는 문구를 빈칸에 채워 넣으면 완성된 문장이 본인의 SNS에 함께 업데이트되는 소소한 재미도 뒤따른다.
소원풀이 티저와 함께 B1A4 멤버 진영과 산들의 티저 사진도 공개, 진영이 착용한 의상과 모자에서 볼 수 있는 손그림과 손글씨는 티저 페이지 곳곳에도 자리잡고 있어 이번 콘셉트와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진영, 산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티저 사진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B1A4는 이번 소원풀이 티저 이벤트 외에도 웹툰 티저, 영상통화 티저, 3無 티저 등 매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독특한 티저를 선보여왔다.
한편 B1A4는 오는 5월 6일 네 번째 미니앨범 전곡의 음원을 공개하며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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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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