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 삼총사 막공 소감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이 뮤지컷 첫 데뷔 '삼총사'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본인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예은은 "벌써 4개월의 긴 여정이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첫 뮤지컬이었던 만큼 평생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다. 부족한점이 많았는데 도와주신 선배님들 스텝 여러분 모두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삼총사'에서 예은은 콘스탄스 역을 맡아 당찬 히로인을 완벽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예은 특유의 맑고 순수한 보이스와 상큼한 미소는 관객들의 깊은 감동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는 반응.
예은과 함께 공연한 뮤지컬계의 전설 남경주(아토스 역)는 예은에 대해 "아이돌 출신이라고 하여 특별히 다른 편견을 가졌던 것은 없었고오히려 원더걸스라는 유명한 팀의 멤버라서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할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생각대로역시나 연습과정에 빨리 적응하고 안정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그간의 노력을 칭찬했다.
또한 그는 "예은이의 가장 좋은 점은 순수한 마음과, 사람들과의친화력이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늘 진심으로 모든걸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계속 무대에 선다면 지금 이런 점들이 엄청난 재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지 않은가(웃음)"라고 덧붙여 훈훈한 선후배 사이의 정을 느껴지게 했다.
한편, 예은이 콘스탄스 역으로 활약한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2013년 4월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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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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