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A.P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에서 1만장 공연 티켓은 한 시간만에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한 그룹 B.A.P(비에이피)가 일본에서도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24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5천 석 규모의 첫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JAPAN>의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예매 사이트에 동시접속자가 대거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었으며 티켓이 당일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오는 25일 1회 추가 공연을 하기로 결정, 총 1만 석 규모의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B.A.P 콘서트 주최 측인 크리에이티브맨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B.A.P 콘서트 관련 공지의 게재와 동시에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서버가 마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예매 오픈만으로도 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추첨에 몰리는 등 일본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B.A.P의 추가 공연이 결장되자 오리콘, 빌보드재팬, 야후재팬, 와우코리아 등의 매체에서 일제히 보도하는 등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치르지 않은 B.A.P의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이들의 파격행보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일본 1회 공연을 추가함으로써 서울을 포함,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아우르는 총 11회의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B.A.P는 본격 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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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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