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전 앨범 음원차트 줄세우기 기현상? '행복한 고민'
기사입력 : 2013.03.28 오전 9:30
사진 : 인피니트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인피니트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의 새 앨범과 과거 앨범이 한터차트를 점령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인피니트 새 앨범 <New Challenge>가 발매된 지 하루 만에 한터차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실시간 차트 집계에는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인피니트 앨범으로 도배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엔 인피니트 앨범과 리더 김성규의 솔로앨범, 인피니트 유닛그룹 인피니트H(동우,호야)의 앨범 등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셈.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음반판매 순위차트인 한터 일간차트에 따르면 인피니트의 전 앨범이 20위권 안에 들었다. 이는 새 앨범과 함께 과거 앨범이 패키지처럼 팔리며 생긴 현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좋은 점도 있지만 한 가수 앨범이 경쟁하는 것은 음악방송의 음반판매 점수를 상대적으로 깎고 있는 것으로 마냥 좋지만은 않은 현상이다"라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실제 공중파 음악방송 앨범 판매 집계 점수는 가수의 앨범 판매 집계가 아닌 순위에 들어있는 곡의 앨범 판매수만 반영한다. 때문에 한 앨범이 팔리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음반 판매율이 낮아지는 결과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인피니트는 과거 앨범이 새 앨범 판매 점유율을 깎는 드문 현상으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것.


하지만 인피니트의 새로운 모습이 더 많은 대중에게 어필되었다는 증거로 해석되며 이들의 컴백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컴백 2주차에 접어든 인피니트는 음악방송, 광고촬영, 화보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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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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