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인 /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수 정인이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그 동안 두 장의 미니앨범과 단독 콘서트,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자리매김해온 정인은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정인이 음악 프로듀서로서 참여한 특별한 앨범으로, 앞서 발표한 앨범마다 프로듀싱과 디렉팅을 했던 리쌍의 멤버 길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받았다.
정인은 첫 번째 미니앨범 <From Andromeda>를 준비할 때부터 차근히 수집하며 아껴뒀던 곡들과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 등을 바탕으로 <그니>를 채웠다.
정인이 직접 지은 앨범 타이틀명 '그니'는 '그 여인'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이번 앨범을 통해 정인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현실적인 여자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지난 8일 타이거JK와 배우 조은지가 연인으로 출연하고 배우 류현경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화제됐던 타이틀 곡 '그 뻔한 말'은 리쌍의 멤버 개리가 작사하고, 싱어송라이터 윤건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인의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우결>의 편안하고 솔직한 정인과 프로페셔널한 뮤지션 정인의 서로 다른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앨범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인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는 12일(내일) 각종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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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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